Jake의 레트로 게이머즈

1972년에는 아타리(Atari)에서 퐁(Pong)이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최초의 가정용 콘솔인 마그나복스 오딧세이(Magnavox Odyssey)가 발매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학교나 연구소에서 여러가지 목적으로 게임이 만들어졌고, 군사목적 시뮬레이션 게임들도 만들어지고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지금 시점부터는 가정용과 업소용 게임들에 포커스를 맞춰 보도록 하겠습니다.​먼저 아타리(Atari) 사의 퐁(Pong)입니다. 1972년 11월에 발매된 퐁은 처음으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 비디오 게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상업적으로 성공한 게임들이 있었지만 비디오 게임산업을 일으킬만큼 대단한 성공을 거둔건 아닌 것 같습니다. 퐁 이전에 발매되었던 게임들은 주로 스페이스 워의 변형작품이거나, 퀴즈게임 ..

1970년대에는 컴퓨터 게임산업에 좀 더 많은 움직임들이 있었던 시기입니다. 1970년대 초반에는 1960년대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퀴즈게임류, 스페이스 워의 아류작들이 만들어졌으며(1960년대 컴퓨터 게임들 참조), 유명한 아타리(Atari)사의 퐁(Pong)이 발표되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중후반을 거치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크게 팽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서는 1970년대 초반 게임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1971년 컴퓨터 스페이스(Computer Space)가 Nutting Associates 에 의해 발표되었습니다. Nutting사는 1960년대에 많은 퀴즈게임 형태의 아케이드 머신을 발표했던 회사인데요. 컴퓨터 스페이스는 Nutting사에서 발표했던 게임 중 처음으로 퀴즈형태에서 벗어난..

이번에는 1960년대 게임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크게 발전된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먼저 1961년에 IBM의 존 버거슨(John Bergeson)이 IBM 1620 컴퓨터로 만든 야구 데몬스트레이터(BBC Vik:The Baseball Demonstrator) 입니다. 존 버거슨은 야구를 매우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컴퓨터로 야구게임을 만들어보게 된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최초의 컴퓨터 야구게임으로 불리는데요. 통계를 기반으로 한 야구 시뮬레이션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또한 최초의 구입가능한 게임 소프트웨어라고 하네요.게임 방식은 플레이어와 컴퓨터가 각각 팀을 선택하면 팀의 통계자료에 따라 무작위로 상수를 발생시켜서 야구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입..

이번에는 1950년 발표된 버티 더 브레인(Bertie the Brain) 이후 게임들에 대해 1950년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의 등장 이후 테스트 등의 목적으로 많은 게임들이 개발되었겠지만 알려져 있는것은 몇개 되지 않네요. ​먼저 1951년 발표된 님로드(Nimrod) 라는 게임입니다. 1991년 5월 5일에 영국 페스티발(Festival of Britain)에서 발표되었으며, 컴퓨터의 수학적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프로그래밍이나 엔지니어링 논리보다 게임 플레이에 더 관심이 많았다고 하네요. 이 게임이 첫 컴퓨터게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발표는 버티 더 브레인이 조금 더 빨랐지만 완성은 이 게임이 빨랐을수도 있죠.플레이어는 스탠드에 앉..

최초의 컴퓨터 게임은 무엇일까요?​먼저 세계 최초의 컴퓨터는 에니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니악은 Electronic Numerical Integrator And Computer 의 첫 글자들을 따와서 ENIAC 이 되었구요. 1943년부터 3년에 걸쳐서 만들어져 1947년 7월 29일부터 1955년 10월까지 사용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에니악이 최초의 컴퓨터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에니악보다 먼저 개발된 컴퓨터들이 있다고 하네요. 어느 컴퓨터가 최초인가.. 에 대해 소송까지 가서 승소한 아이오와대학의 아타나소프베리(ABC, 1942)가 최초의 컴퓨터라고 합니다. 그리고 1943년 12월에 개발된 콜로서스(Colossus)라는 이름의 컴퓨터도 있습니다. 이 컴퓨터는 2차세계대전에서 주로 암호해..

올해 2019년 4월부터 게임과 야구 관련 글들을 1~2주에 한개정도씩 네이버 블로그에 올려왔는데요. 재미로 올리는 글들이지만 글이 쌓이면서 광고를 붙여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돈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글을 올리면서 조금이라도 광고수익이 쌓이는 모습을 보면 재미도 있고 의욕도 더 생길 것 같았거든요. 우연히 티스토리에 들렀다가 이제 초대장이 없어도 블로그 개설이 가능하고, 네이버 블로그처럼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쉽게 구성되어 있는데다 애드센스도 붙일 수 있어서 고민없이 티스토리로 이사하기로 했습니다.블로그를 새로 이사하는 김에 야구와 게임 이야기를 하나의 블로그에서 운영하기보다는 분리해서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게임 블로그는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