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의 첫 패미컴 참전작 남극탐험입니다. 보통 지금까지의 서드파티들은 오락실 게임들을 패미컴에 이식한것과 달리 코나미는 1983년 12월 MSX 컴퓨터용으로 만들어진 남극탐험을 첫 게임으로 선택했습니다. 펭타라는 이름을 가진 귀엽게 생긴 펭귄이 주인공인데요. 이 펭귄은 파로디우스 펭타로의 아버지라고 합니다. 원래는 주인공 이름이 없었는데 게임이 인기를 끌어 후속작들이 나오게 되면서 뒤늦게 이름이 생겼다고 하네요. 남극탐험은 펭귄을 조종해서 남극을 일주하는 레이싱 게임과 유사한 액션게임입니다. 스테이지마다 제한시간이 주어지고 각 목표지점까지 제한시간 안에 통과하는 것이 목표인데요. 원래는 각 스테이지 클리어시 등장하는 각 기지의 국기들을 학습하는 것이 목적인 교육용 게임으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