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컴/1985년

[패미컴 정주행] 1985년 7월 12일 - 워프맨

JakeS_08 2021. 1. 1. 13:18

오늘은 남코의 워프맨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워프맨은 1981년 7월 오락실에서 발매되었던 워프 앤 워프의 후속작으로 워프 앤 워프는 MSX로 이식되었고, 후속작인 워프맨이 패미컴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주인공 워프맨을 조종하여 외계인들을 물리쳐야 하며, 일정 수의 외계인을 물리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갑니다. 특이한 점은 아이템을 먹으면 가운데에 반짝거리는 워프존으로 들어갈 수 있고, 들어가면 봄버맨 비슷한 스테이지로 넘어가는데요, 처음 시작한 공간을 스페이스 월드, 워프존으로 들어간 공간을 메이즈 월드라고 합니다. 메이즈 월드에서도 시계모양의 아이템을 폭파시키면 나오는 구멍에 들어가면 스페이스 월드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공격방식은 스페이스 월드는 총을 사용해서 적을 제거하고, 메이즈 월드는 시한폭탄을 사용해서 제거합니다. 2인 동시게임도 가능한데,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하면 잠시 경직되므로 서로 플레이를 방해할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게임과 관련된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워프맨
- 일본명 : ワープマン
- 영문명 : Warpman
- 발매원 : 남코(Namcot)
- 발매일 : 1985년 7월 12일
- 장    르 : Action
- 번    호 : NMW-4500
- 가    격 : 4,500엔
- 매    체 : Cartridge
- 용    량 : 192K


표 지


카트리지

Roms Image (from http://bootgod.dyndns.org/)

타이틀 화면


플레이 화면


플레이 영상(from https://youtu.be/R1uoreXpS_0)

 

다른 월드를 왔다갔다 해서 워프맨인 것 같은데요. 메이즈 월드 보다는 스페이스 월드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메이즈 월드는 봄버맨을 연상시키는 플레이 방식인데요. 완성도는 봄버맨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초기 게임이라서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해본 게임이겠지만 참신한 시도에 비해 재미는 느껴지지는 않아 아쉬운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