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컴 정주행] 1985년 7월 9일 - 필드 컴뱃

오늘은 자레코의 4번째 패미컴 게임, 필드 컴뱃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드 컴뱃은 1985년 아케이드판 게임이 원작으로 같은 해 패미컴으로 이식되었습니다. 제네시스-3 을 조종하여 적들을 공격하는 슈팅 게임인데요. 적들을 납치해서 우리편 군사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간략한 스토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 정복을 꿈꾸는 악의 천재 과학자 포좀은 지구에 전면전을 걸어왔다. 포좀은 집게발 이라는 세뇌장치를 고속 비행체 디오로후에 탑재하여 세계 각지의 병사들을 세뇌해갔다. 포좀에 대항하기 위해 지구방위군은 캡처 빔 이라는 새로운 무기를 개발했고, 공격모함 제네시스-3 에 탑재하여 전쟁터로 향하게 했다. 과연 지구방위군은 포좀의 야망을 타파할 수 있을 것인가?"

 

게임과 관련된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필드 컴뱃
- 일본명 : フィールドコンバット
- 영문명 : Field Combat
- 발매원 : 자레코(Jaleco)
- 발매일 : 1985년 7월 9일
- 장    르 : Action
- 번    호 : JF-04
- 가    격 : 4,500엔
- 매    체 : Cartridge
- 용    량 : 192K

 

 

표 지

카트리지

Roms Image (from http://bootgod.dyndns.org/)

 

타이틀 화면

플레이 화면

플레이 영상(from https://youtu.be/o60nqGHw1PI)

 

오락실판은 16 스테이지까지 존재하지만 패미컴판은 6 스테이지가 마지막입니다. 하지만 패미컴판은 오락실판과 달리 스테이지 끝부분에 포대를 배치해서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납치할 수 있는 적들은 Soldier(군인), FL-880(옮겨다닐 수 있는 고사포), Keith(빠른 장갑차), HEL-99A(강력한 화력의 전차) 4종류이고, 이외에 Louis 라는 헬리콥터, 포좀의 세뇌병기를 탑재한 디오로후가 등장합니다.

초반만 플레이해 봤지만 적들을 납치해서 제 군사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상상력을 자극하고 재미있네요. 적들을 모두 납치해서 우리편으로 만들고 싶어지는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