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코나미의 명작 슈팅게임 트윈비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트윈비는 1985년 3월 오락실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수많은 후속작을 탄생시킨 인기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입니다. 당시 코나미의 신 아케이드 기판 시스템인 버블 시스템의 첫번째 소프트로 같은 기판 시스템을 사용한 게임은 그라디우스, 코나미 RF2 - 레드 파이터즈, 갤럭틱 워리어즈가 있었습니다.
돈부리 섬을 공격해온 스파이스 대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비밀리에 개발되고 있던 전투기 '트윈비'와 '윈비'가 출동한다.
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귀엽고 밝은 분위기의 연출로 인해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패미컴판 이식도 휼륭한데다 2인용까지 가능해서 일본내 1백만장의 판매량 기록을 세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제비우스의 영향으로 대공샷, 대지샷이 나뉘어져 있으며, 스테이지 말미에는 거대 보스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름을 맞추면 벨이 등장하는데요. 벨을 계속 공격하면 5의 배수마다 벨의 색깔이 변하고, 색깔에 따라 여러가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색깔에 따른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노란색 : 점수, 연속해서 놓치지 않고 먹으면 1개당 10,000까지 획득점수 증가
파란색 : 스피드 증가
흰색 : 트윈샷 장착
빨간색/흰색 점멸 : 분신 추가
빨간색 : 배리어 장착, 분신 장착시 등장하지 않음
검은색 : 사망
게임과 관련된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트윈비
- 일본명 : ツインビー
- 영문명 : TwinBee
- 발매원 : 코나미(Konami)
- 발매일 : 1986년 1월 4일
- 장 르 : Shooting
- 번 호 : RC807
- 가 격 : 4,900엔
- 매 체 : Cartridge
- 용 량 : 384K
표 지
카트리지
Roms Image (from https://nescartdb.com/)
타이틀 화면
플레이 화면
플레이 영상(from https://youtu.be/RicmBpPiKIk)
총 5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클리어하면 다시 첫번째 스테이지로 돌아가는 무한루프 게임입니다.
뭔가 어둡고 음울하거나 그로테스크하던 당시 슈팅게임들에 비해 매우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의 게임으로 여성 게이머들도 많이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벨을 잘 맞춰서 파워업을 해야되는데 하늘과 땅의 적들도 따로 신경써야 되고, 벨 색깔도 신경써야 되고 해서 슈팅게임을 잘 못하는 저는 정신이 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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