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레트로 게임 이야기] 초대 젤다의 전설 북미판 경매 최고기록 경신!

JakeS_08 2021. 7. 11. 01:25

2021년 7월 9일에 미개봉 초대 젤다의 전설 북미판이 게임소프트 경매 역사상 최고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21년 4월 2일에 낙찰되었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1 북미판으로 낙찰액이 66만불이었는데요. 이번 초대 젤다의 전설은 무려 87만불에 낙찰되면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2020년 7월 11일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1 북미판 낙찰액이 11만4천불, 2020년 11월 23일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3 북미판 낙찰액이 15만6천불로 최고 기록이었는데요. 1년사이에 최고 낙찰기록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초대 젤다의 전설로 한정해서 보면 최고기록은 2020년 9월 13일에 기록된 5만4백불로 역시 10배 이상의 엄청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초대 젤다의 전설은 북미에서 1987년 8월 22일에 발매된 닌텐도 NES 게임으로 일본에서도 169만개가 팔릴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미국을 포함한 서양에서 더 큰 인기를 끌어 세계 총 판매량 651만개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게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1987년 발매 후 당해년도에 100만개, 1990년까지 300만개 이상이 팔렸고, 1988년 초까지 팬클럽 회원이 약 100만명이 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고기록에 낙찰된 이 게임은 1987년 후반에 몇달동안만 생산되었던 NES-R 버전의 게임으로 현재 구할 수 있는 가장 초기 모델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발견되는 모델은 1988년 Rev-A 모델로 이런 희소성이 가격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최고 낙찰기록이 마리오에서 젤다로 넘어왔네요. 계속해서 닌텐도의 게임들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이 기록을 경신할 다음 소프트는 어떤것일지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