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컴/1985년

[패미컴 정주행] 1985년 11월 21일 - 오냥코 타운

JakeS_08 2021. 1. 25. 15:42

오늘은 포니 캐년의 첫 패미컴 참전작 오냥코 타운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냥코 타운은 탑뷰 방식의 액션 게임으로 어머니 고양이 밀키를 조작하여 강아지인 심술쟁이 독과 생선가게 아저씨가 방해를 피해 아들 마이클을 찾아 집으로 돌아오는 게임입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만나게 되는 심술쟁이 독들은 맨홀 뚜껑을 열어 떨어뜨릴 수 있고, 점프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마이클을 찾은 이후에는 점프를 할 수 없어 피해다니거나 맨홀 뚜껑으로만 심술쟁이 독들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생선가게에서 생선을 훔치면 아저씨가 칼을 들고 일정 거리까지 따라오다가 돌아가는데요. 생선을 먹으면 강아지들에게는 무적이 되기 때문에 생선가게 아저씨를 따돌릴 수 있다면 아주 좋은 아이템이 됩니다. 차도에 나가면 차들에 치여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되고, 시간을 너무 끌어도 생선가게 아저씨가 칼을 들고 쫓아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게임과 관련된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냥코 타운
- 일본명 : おにゃんこタウン
- 영문명 : Onyanko Town
- 발매원 : 포니 캐년(Pony Canyon)
- 발매일 : 1985년 11월 21일
- 장    르 : Action
- 번    호 : PNF-OT
- 가    격 : 4,900엔
- 매    체 : Cartridge
- 용    량 : 320K


표 지


카트리지

Roms Image (from http://bootgod.dyndns.org/)

타이틀 화면


플레이 화면


플레이 영상(from https://youtu.be/PiGkp3_J6v0)

 

총 8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8개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하면 1 스테이지로 돌아오는 무한루프 게임입니다. 배경화면이 화려하고, 상하좌우로 스크롤이 되는 등 당시 일반적인 면 클리어 형식 액션게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마을 넓이도 넓고, 차도나 적들이 자유로운 움직임을 방해하는 것이 재미있지만 마이클이 어디 숨었는지 찾기가 어렵네요. 결국 저는 1 스테이지도 클리어 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