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패미컴 게임은 1984년 발매되었던 로드러너의 후속작 챔피언쉽 로드러너입니다. 이 게임 역시 1983년 애플2에서 가장 먼저 발매되었으며, 패미컴판은 허드슨이 이식을 담당했습니다. 5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모두 클리어하면 1 스테이지로 돌아오는 무한 루프 게임으로, 패미컴판은 11 스테이지부터 50 스테이지까지는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암호를 제공해서 이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서 50개의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한 사람이 각 스테이지의 암호를 적어 허드슨사에 보내면 챔프카드라는 골드 인증서를 발급해주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타카하시 명인이 이 게임을 최초로 클리어했다고 하네요.
허드슨 인증 패스워드와 골드 인증서 (from famicon.s348.xrea.com)
전작은 전 세계 15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가 되었지만 챔피언쉽 로드러너는 너무 높은 난이도로 인해 전작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게임과 관련된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챔피언쉽 로드러너 - 일본명 : チャンピオンシップ ロードランナー - 영문명 : Championship Lode Runner - 발매원 : 허드슨(Hudson) - 발매일 : 1985년 4월 17일 - 장 르 : Action - 번 호 : HFC-CR - 가 격 : 4,900엔 - 매 체 : Cartridge - 용 량 : 192K
표 지
카트리지
Roms Image (from http://bootgod.dyndns.org/) 타이틀 화면
플레이 화면
플레이 영상(from https://youtu.be/P2N-H9EtVl0)
첫번째 스테이지도 클리어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나게 어렵네요. 전작에 비해 스테이지가 50개로 줄어들었지만 공략없이 이 게임을 끝까지 클리어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엄청난 만큼 모두 클리어해서 골드 인증서를 발급받으면 그만큼 큰 성취감이 느껴졌을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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