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초의 서드파티 참전작 너츠 앤 밀크를 소개합니다. 너츠 앤 밀크는 샤프와 함께 패밀리 베이직을 만들었던 허드슨 사의 첫 패미컴 소프트로 같은 이름의 게임이 1983년에 MSX, PC-8801, 샤프 X-1 등에 발매되었지만 내용은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될 만큼 다른 게임입니다.
밀크가 너츠를 피해 과일들을 모아 요구르를 만난다는 내용인데요. 요구르는 요거트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뭔가 귀여운 것 같기는 한데 미국에서는 가장 이상한 게임제목 1위로 너츠 앤 밀크가 뽑혔다고 하네요.
게임과 관련된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너츠 앤 밀크
- 일본명 : ナッツ&ミルク
- 영문명 : Nuts & Milk
- 발매원 : 허드슨(Hudson)
- 발매일 : 1984년 7월 28일(일본)
- 장 르 : Action
- 번 호 : HFC-NM
- 가 격 : 4,500엔
- 매 체 : Cartridge
- 용 량 : 192K
표 지
카트리지
Roms Image (from http://bootgod.dyndns.org/) 타이틀 화면
플레이 화면
플레이 영상(from https://youtu.be/koICB9iliY0)
너츠 앤 밀크는 총 50 스테이지가 제공되었는데요. 모든 스테이지의 디자인이 달랐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되었던 닌텐도의 액션게임들의 디자인이 3~4 스테이지 정도에 그쳤던 것에 비해 볼륨이 크게 느껴지네요. 하지만 옛날 게임 답게 50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시 1 스테이지로 돌아옵니다.
잠시 플레이해 본 느낌은 매우 재미있네요. 난이도도 적당하면서 각 스테이지별로 퍼즐을 푸는 느낌이 있어서 50 스테이지까지 모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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