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코의 첫번째 PC엔진 참전작, 요괴도중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요괴도중기는 1987년 4월 남코에 의해 발매되었으며 플레이어의 플레이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멀티엔딩, 돈을 모아 공격이나 회복 아이템 구입, 코믹한 연출 등으로 오락실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작품으로 PC엔진으로 이식된 게임입니다. 요괴도중기는 원더보이 인 몬스터랜드와 함께 유명 오락실 게임을 집에서 할 수 있다는 매력적인 라인업으로 초창기 PC엔진의 소프트 라인업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5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이하게도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플레이 한 결과에 따라 5가지의 엔딩이 존재합니다. 지옥에서 윤회한다는 내용의 게임이라 그런지 가장 좋은 엔딩인 천계로 가려면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어떠한 적도 죽이지 말고 끝내야 된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