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y Canyon 2

[패미컴 정주행] 1985년 12월 5일 - 루나 볼

오늘의 게임은 포니 캐년의 루나 볼 입니다. 루나 볼은 컴파일에서 개발하고 포니 캐년에서 패미컴으로 발매한 당구 게임으로 패미컴 뿐만 아니라 MSX로도 발매되었습니다. 첫번째 스테이지는 일반 당구와 비슷하지만 두번째 스테이지 부터는 여러가지 모양으로 변형된 당구대에서 플레이를 해야 됩니다. 특이하게도 게임 시작 전에 마찰력을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데요. 기본 마찰력은 32로 주어져 있지만 0에서 255까지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3번의 기회 내에 최소한 한개의 볼을 포켓에 넣어야 하며, 3번의 기회에서 볼을 넣지 못하거나 자신의 볼이 포켓에 들어가면 잔기가 하나 줄어듭니다. 패미컴판은 MSX의 32개 스테이지에 비해 약 2배 많은 무려 60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60개의 스테이지를 모두..

패미컴/1985년 2021.02.01

[패미컴 정주행] 1985년 11월 21일 - 오냥코 타운

오늘은 포니 캐년의 첫 패미컴 참전작 오냥코 타운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냥코 타운은 탑뷰 방식의 액션 게임으로 어머니 고양이 밀키를 조작하여 강아지인 심술쟁이 독과 생선가게 아저씨가 방해를 피해 아들 마이클을 찾아 집으로 돌아오는 게임입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다 만나게 되는 심술쟁이 독들은 맨홀 뚜껑을 열어 떨어뜨릴 수 있고, 점프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마이클을 찾은 이후에는 점프를 할 수 없어 피해다니거나 맨홀 뚜껑으로만 심술쟁이 독들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생선가게에서 생선을 훔치면 아저씨가 칼을 들고 일정 거리까지 따라오다가 돌아가는데요. 생선을 먹으면 강아지들에게는 무적이 되기 때문에 생선가게 아저씨를 따돌릴 수 있다면 아주 좋은 아이템이 됩니다. 차도에 나가면 차들에 치여 죽을 수 있기 ..

패미컴/1985년 202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