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패미컴의 6번째 작품 마리오 브라더스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동키콩에서 처음 등장했던 마리오가 인기를 끌자 마리오 단독 주인공의 마리오 브라더스가 기획되었고, 1983년 7월 14일 오락실에서 먼저 발매되었습니다. 2인 플레이가 가능했는데요. 마리오의 파트너이자 동생으로 루이지가 데뷔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마리오는 동키콩에서는 목수였으나 마리오 브라더스에서 배관공으로 직업을 바꿔 지금까지 배관공 직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배관공 답게 파이프에서 나오는 적들을 퇴치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는데요. 머리로 밑에서 적을 쳐서 뒤집은 후 발로 차서 적을 퇴치하는 방식으로 점프해서 머리로 블록을 치는 형태는 후속작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에 이어지게 됩니다.
마리오 답게 판매실적도 좋아 1983년~1984년 기간동안 총 163만개를 판매하여 판매순위 4위, 패미컴 일본 총 판매순위 12위, 전 세계에서 228만개 판매로 전체 판매순위 23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게임과 관련된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리오 브라더스 - 일본명 : マリオブラザーズ - 영문명 : Mario Bros. - 발매원 : 닌텐도(Nintendo) - 발매일 : 1983년 9월 9일(일본) 1986년 6월 23일(북미) 1986년 9월 1일(유럽) - 장 르 : Action - 번 호 : HVC-MA - 가 격 : 4,500엔 - 매 체 : Cartridge - 용 량 : 192K
표 지 (일본)
표 지 (북미)
표 지 (유럽)
표 지 (스페인)
카트리지 (일본, 전기형)
카트리지 (일본, 후기형)
카트리지 (북미)
카트리지 (유럽)
Roms Image (from http://bootgod.dyndns.org/)
카트리지 (독일)
타이틀 화면
플레이 화면
플레이 영상(from https://youtu.be/vPdXwrEmkTw)
초반 몇개 스테이지를 플레이 해 봤는데요. 움직임이나 난이도 밸런스가 좋고 재밌네요. 2인 플레이시 서로 공격할 수 있는 깨알같은 재미도 있습니다. 총 99개 스테이지가 존재한다고 하고, 옛날 게임 답게 무한 루프 게임이지만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여러번 쳐야 뒤집어지는 적, 날아다니는 적, 미끄러지는 발판 등 점점 난이도가 증가하며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패미컴의 초반 라인업은 오목 나라베와 마작을 제외하면 모두 미야모토 시게루의 작품들인데요. 마리오의 아버지 답게 게임들이 모두 재미를 보장하는 것 같습니다. 스위치로 발매된 마리오 시리즈의 최신작인 마리오 오딧세이를 플레이해본 입장에서 마리오의 데뷔작들인 동키콩이나 마리오 브라더스는 저에게 매우 흥미롭고 또한 반가운 게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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